[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동작구와 종합행정타운 복합청사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1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이는 지난해 7월 LH와 동작구 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LH는 동작구 장승배기 인근에 복합청사를 건립하고 현 청사 부지를 양여받게 된다. 

LH는 동작구청 복합청사를 구청과 구의회 등 공공시설과 함께 어린이집과 근생시설 등을 갖춘 '열린청사' 개념을 도입해 신축할 예정이다. 

현 청사 부지는 주거와 상업·커뮤니티 시설로 복합 개발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LH는 복합청사의 건설과 현 청사부지 개발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노후된 동작구청을 복합청사로 탈바꿈시켜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현 청사부지는 주민들이 희망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터전으로 개발하겠다"며 "LH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실현에 앞장서서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