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MBC 느낌표' 선정도서이자 국내에서 100만부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원작을 우리나라 창작뮤지컬로 재창조한 '가방들어주는 아이'가 오는 3일부터 3개월간 공연에 들어간다.
창작뮤지컬 '가방들어주는 아이'는 다리가 불편한 고정욱 원작 작가의 가방을 들어준 실제 친구이야기를 담고 있어,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해 가는 친구 사이의 우정이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펼쳐진다.
작품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코엑스아트홀에서 뮤지컬로 초연되었고, 이번이 2번째 공연이다.
공연을 주최한 고집센아이컴퍼니는 이번 공연에 대해 "장애인뿐 아니라 주변 친구들이 겪을 수 있는 고통에 대해 생각해보는 창작뮤지컬"이라며 "가방 2개를 메고 학교를 왔다갔다 하는 '석우'는 우리 주변의 누군가인 어떤 한 아이일 수 있고 어린시절의 내 모습일 수도 있다. 요즘 자라나는 세대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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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뮤지컬 '가방들어주는 아이'의 관람등급은 생후 24개월 이상부터 모든 연령의 아이들을 향해 열려있다./사진=고집센아이컴퍼니 제공 |
조윤진 고집센아이컴퍼니 대표는 이에 대해 "감동적인 내용과 함께 캐스터네츠, 쉐이커를 이용한 악기연주에 탭댄스, 쟁반 돌리기, 리본체조 등 재미난 요소가 많아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이라며 "유치원 아이들부터 고학년 초등학교 친구들까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가방들어주는 아이'는 이달 3일부터 7월1일까지 3개월간 공휴일을 포함한 화~일요일 모두 공연이 열린다. 월요일은 제외된다.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화~금요일 오전11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11시와 오후1시에 인터미션(중간휴식) 없이 55분간 공연이 이어진다.
창작뮤지컬 '가방들어주는 아이'(연출 서은영-원작 고정욱)의 관람등급은 생후 24개월 이상부터 모든 연령의 아이들을 향해 열려있다.
예매처는 '인터파크 티켓'이고 문의는 엔씨컴퍼니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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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뮤지컬 '가방들어주는 아이'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코엑스아트홀에서 뮤지컬로 초연되었고, 이번이 2번째 공연이다./사진=고집센아이컴퍼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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