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공 와이파이 정책 추진 시 협력을 도모하는 '공공 와이파이 확산 협약식'을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버스 공공 와이파이' 사업 추진을 앞두고 지자체 협력을 당부하고 향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 와이파이 확대정책 추진시 정책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이달 사업공고 후 오는 8월까지 사업자 선정 및 구축을 마치고 9월부터 전국 4200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통신정책국장 등 과기정통부 관계자와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공 와이파이 확산에 있어서 중앙부처는 사업모델 기획, 현황조사, 가이드라인 개발, 보안, 품질 등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지자체는 와이파이 확산사업의 시행을 담당하는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어서 과기정통부와 각 지자체,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 진흥원은 공공 와이파이 확산 협력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성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해 국민의 정보접근성을 제고하고 통신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력이 필수"라며 "공공 와이파이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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