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KT는 16일부터 20일(현지시간 기준)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18'에 참여해 글로벌 보안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고 16일 밝혔다.
RSA 컨퍼런스는 주요 글로벌 보안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보안 컨퍼런스로, 2018년의 주제는 '보안이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 뜻의 'Now Matters'다. KT는 2017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17 AP&J'에 이어 두 번째 전시 참가다.
KT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보안플랫폼 'GiGA secure platform'(기가 시큐어 플랫폼) 기반의 통합 보안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또한 클라우드 형태의 네트워크 접근통제 서비스 'GiGA secure wizNAC', 사용자 인증을 통한 '시스템 접속 통제', 플랫폼 기반의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 'GiGA secure 보안관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4월말 'GiGA secure wizNAC' 서비스 개편이 마무리되면 고객사는 일체의 장비구축 없이 네트워크 제어를 통한 사내 IT자산 관리가 가능해진다. KT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가 시큐어 플랫폼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한편, 메이저 글로벌 보안사업자들과 협력미팅을 진행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은 "KT는 통신 서비스 사업자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보안사업자와의 협업으로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와 KT가 보유한 통신사업자 고유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능화되는 공격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RSA 컨퍼런스 2018' 전시 부스./사진=KT 제공 |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