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일 오후 만찬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를 논의한다. 여야가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전날 국회에서 만났으나 국회 정상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날 4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가운데, 5월 국회는 야3당의 '드루킹 댓글조작 특검 도입'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의 '불가론'이 맞서며 공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이달에는 4.27 남북정상회담 성과인 '판문점 선언'을 두고 국회 비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협치를 통한 국회 운영 정상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극심한 대치를 이어가면서 임시국회에서 한 차례의 본회의도 열지 못했다.
자유한국당 요구로 오는 2일부터는 5월 임시국회가 소집됐다.
정 의장 주재로 이날 오후6시30분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 등은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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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일 만찬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를 논의한다./사진=미디어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