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10Y, 메리디안 첨단 음향기술 더해 프리미엄 사운드 완성
SK10Y·SK8Y,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지원
[미디어펜=조우현 기자]G전자가 2018년형 ‘사운드바’를 출시하며 국내 오디오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7일 ‘SK10Y’에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와 공동 개발한 고음질 음향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메리디안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이 더해져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메리디안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기업이다. 스피커는 물론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 디지털 음원의 포맷과 규격들을 개발해왔다. 아날로그 오디오 기술과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킨 것으로 명성이 높다. 럭셔리 SUV ‘레인지 로버’의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설계하기도 했다.

‘SK10Y’와 ‘SK8Y’는 입체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 기능이 적용돼, 마치 영화관처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해준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머리위로 비행기가 날아갈 때, 소리가 시청자의 머리 위쪽에서 들리도록 해줘 더욱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 LG전자 모델이 2018년형 'LG 사운드바'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SK10Y’는 5.1.2 채널 550와트(W)의 강력한 출력을 갖췄다. 5.1.2 채널은 전방의 좌/우/가운데와 후방의 좌/우 5개 채널, 서브 우퍼 1개 채널, 업파이어링 스피커 2개 채널이란 의미로 돌비 애트모스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특히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SK8Y’와 ‘SK5Y’는 2.1 채널 360와트(W)의 출력을 갖췄다.

2018년형 사운드바는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모델명: SPK8S)’를 추가로 구매해 연결하면 손쉽게 다채널의 홈씨어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는 2채널의 140와트(W)의 출력을 갖췄다. 사운드바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  

LG전자는 ‘SK10Y’와 ‘SK5Y’를 LG베스트샵에서, ‘SK8Y’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각 판매한다. 5월 말까지 사운드바 신제품(SK10Y/SK8Y/SK5Y)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5만원 상당의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최대 24비트(bit)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결해 유튜브, 벅스 등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메리디안의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의 입체감으로 ‘LG 사운드바’만의 고품격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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