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충북의 신흥주거지로 부상한 청주시 최대 규모 택지개발지구 동남지구. 그 중심에 게스트하우스와 실내체육관까지 모두 갖춘 중소형 대단지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가 들어선다.
9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는 오는 11일 동남지구 B7블록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최고 25층, 10개 동, 1016가구 규모로 4베이·판상형 위주 설계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 환기, 채광 등을 극대화시켰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전체 가구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60~85㎡(이하 전용면적)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7년 2월~2018년 2월) 충북의 중소형 비율은 전체 31만439가구 중 11만4359가구로 36%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에서 강원도(36.06%)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그만큼 희소성이 높아 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충북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1년간 0.32% 상승(625만원→627만원)한 반면, 같은 기간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0.73%(684만원→679만원), 소형은 1.19%(506만원→500만원)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의 경우 69∙78㎡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킨 틈새면적과 일부 저층 세대에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테라스 특화세대도 계획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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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투시도/사진=우미건설 |
차별화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특별한 기념일이나 내방객을 위해 게스트하우스(2가구)와 카페 Lynn이 단지 내 조성되고, 동남지구 최초로 농구 풀코트장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설치된다.
또 어린이집, 대형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교육특화 에듀센터가 별동으로 배치되고,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단지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고(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 차가 다니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카페 Lynn과 통학차량 하차공간을 연계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경과 수경시설을 갖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편리한 생활을 돕는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마련했다.
미세먼지 대안으로 청정공기 급배기 시스템 등 특화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는 물론, 주민공동시설 및 일부 가구에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헤파필터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공기질 측정기와 연동된 미세먼지 신호등과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측정된 공기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풀하우스라는 단지명에서 나타나듯 수요자들이 단지 안팎에 있는 풍부한 생활인프라 및 부대시설을 통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단지"라고 강조했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의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337-6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9월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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