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오는 25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와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 동시 분양에 나선다.
미사지구 C1블록에 지어지는 미사역 파라곤은 최고 30층 8개 동에 아파트 925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지하 1층∼지상 2층까지는 파라곤 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102㎡(이하 전용면적) 462가구, 107㎡ 229가구, 117㎡ 232가구, 195㎡ 2가구 등 모두 925가구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희소한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3.3㎡당 평균 1430만원대로 책정됐다.
단지 내부는 최고급 마감과 함께 천정고 높이를 최고 2.5m까지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시켰고, 모든 가구의 현관과 주방에 펜트리와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수납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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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역 파라곤 투시도/자료=동양건설산업 |
파라곤 스퀘어는 연면적 약 4만6000㎡규모로 300여개 이상의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이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1일 평균 약 6만4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된다.
파라곤 스퀘어 전면에는 세계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약 660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대중교통과 자가 차량은 물론 도보 이용자들의 동선이 모두 교차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미사역 파라곤이 들어서는 미사강변도시는 주거 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입주와 함께 인근 상주인원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현재 삼성물산 및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 1만5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 조성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까지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상주인구는 총 7만여명에 이르게 된다.
미사역 파라곤 분양관계자는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배후 수요가 탄탄한 파라곤 스퀘어와 함께 아파트 역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곧바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와 실수요로부터 오래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사역 파라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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