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6월12일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25일 0시부터 1시간 동안 NSC 상임위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6월12일에 열리지 않게된 데 대해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 수도, 미룰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금의 소통방식으로는 민감하고 어려운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정상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