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판문점 실무협의 정보는 긍정적이었다"며 "6월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지금까지 수신된 (판문점 실무회담) 협의 정보가 긍정적"이라며 "(협의에) 더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성 김 주필리핀 미 대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오늘도 북한측 관리들과 만났다"며 "협의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6월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