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하며 확고하다"며 "각자의 이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라브로프 외무장관에게 "조미(북미)관계와 조선반도 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 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이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며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 해결이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통신은 이날 "라브로프 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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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하며 확고하다"고 말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