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18년 마블 10주년의 히든카드 '앤트맨과 와스프'가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스칼렛 요한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헴스워스 등 어벤져스 멤버들이 나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행방에 물음표를 던진다.
|
|
|
▲ 사진='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에?' 특별 영상 |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 있던 거죠? 어쩌면 호크아이와 같은 곳에 있었을지도"라고,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들 봤어요? 난 못 봤는데… 아마 오고 있었는데 더 작아졌는지 몰라요"라고 예상한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내가 그들 영화에 출연 요청을 받은 적은 없어요. 그냥 하는 말이에요"라고 농담을 던지고,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이미 와 있었을지 모르는데, 꽤 작으니까. 와칸다에 개미들이 좀 있었다구요"라면서 "와스프를 정말 만나보고 싶었는데 말이죠"라며 아쉬움을 표한다.
여기에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 팔콘 역의 안소니 마키, 슈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가 각각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으로 마블 특유의 유머를 선보인다.
영상 말미에는 앤트맨 역의 폴 러드와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가 서로를 바라보며 어벤져스 멤버들의 대화를 의아해해 궁금증을 높인다.
|
|
|
▲ 사진='앤트맨과 와스프' 메인 포스터 |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로서의 역할은 물론 마블 세계관을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작품으로, 벌써부터 세계 영화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만 11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앤트맨이 등장하지 않았던 이유가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밝혀질지 궁금증이 커져가는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벤져스 4'로 이어지는 결정적 작품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전작 '앤트맨'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극을 이끌어가며 이와 함께 마이클 더글라스,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 케이먼 등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