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2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공동주택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주거 문화에 적용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올해도 22회째를 맞는다.
건축대전 코디네이터를 맡은 안기현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는 "'도시형-생산주거'를 주제로 도시에서 주거공간과 함께 공동이 모여 함께 할 수 있는 생산(행위 또는 물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는다"고 말했다.
응모 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팀당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5일부터 29일까지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1차 접수(8.16), 2차 접수(9.20)로 진행된다.
최종결과는 10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총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팀에게는 팀원 전원 해외 건축기행과 LH 입사 시 서류전형면제 및 가점이 제공된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공동주택이 소유의 개념에서 공동의 관심과 활동을 다양하게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대학생의 좋은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