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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 상임위원./사진=청와대 제공 |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윤종인 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임명했다.
윤 신임 상임위원은 1964년생으로 충남 홍성 출신이며, 상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에 합격해 충남 아산시 부시장과 행정부지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을 거쳐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역임했다.
김의겸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윤종인 상임위원은 조직 관리와 갈등 조정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온 전문가”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에 대해서도 균형감각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이런 능력을 토대로 국정과제인 신기술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체계 개선 및 강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011년 9월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기구로 출범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위원장과 상임위원 각 1명을 포함해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상임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위원들은 국회와 대법원장이 각각 5명을 지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