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간편한 연결…어디서나 즐기는 풍성한 사운드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반소매 셔츠가 어색하지 않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주말이 되면 한강 둔치에는 자전거 행렬이 꼬리를 물고, 산으로 강으로 핸들을 돌리는 캠핑족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 야외 활동을 음악과 함께 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간단하게 연결 하면 야외에서도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홍보 모델이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 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6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기술(IT) 기기 제조사들은 휴대성과 사운드를 겸비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메리디안 오디오의 첨단 음향기술을 탑재해 오디오 기능을 극대화한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 3종(모델명: PK7/PK5/PK3)을 선보였다.

‘LG 엑스붐 고’는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메리디안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으로 공간을 꽉 채우는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PK7’과 ‘PK5’는 음손실을 방지하는 블루투스 전송 기술인 aptX HD 오디오 코덱을 탑재해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원본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 한 손에 들 수 있는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고, 야외활동에 적합한 생활방수 기능도 갖췄다. 스피커 전면에 LED 조명을 탑재해 다양한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 홍보 모델이 소니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소니 제공

소니도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소니의 제품은 용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SRS-XB40은 고자력 마그넷 진동판을 탑재한 61mm 듀얼 풀 레인지 스피커로 폭발적인 저음을 실현해 클럽 사운드를 구현하는 파티족을 위한 스피커다. SRS-XB30은 컬러 조명과 더불어 최대 24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해 캠핑족에게 적합하다. SRS-XB20은 매트한 질감의 고무 소재로 제작돼 긁힘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SRS-XB10은 260g의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이 제품들은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SRS-XB40와 SRS-XB30은 최대 24시간, SRS-XB20은 최대 12시간, SRS-XB10은 최대 16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또 360도 물 분사에도 걱정 없는 IPX5 등급의 생활 방수 지원해 실내외는 물론, 풀파티 등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클럽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보스 사운드링크 마이크로 블루투스 스피커. /사진=보스 제공

오디오 브랜드 보스의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링크 마이크로’도 음질과 휴대성을 겸비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날씨와 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운 사용을 고려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IPX7 등급이상의 완전 방수기능을 탑재했다. 실리콘 러버 소재를 채택해 제품 외관 전체를 밀착 봉쇄하여 물과 오염을 방지하고 외부 충격을 완화할 수 있게 내구성을 강화했다.

두 대의 스피커를 동시에 연결해 즐기는 ‘파티 모드’와 ‘스테레오 모드’는 손쉽게 더욱 풍부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탑재돼 시리, 구글나우, 스마트폰의 가상개인비서(VPA) 사용 시에도 또렷하게 음성을 전달, 자연스러운 소리로 모든 대화 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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