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8일 교권강화를 위한 추가공약으로 교사들의 유급 연구학기 보장과 내부형 교장공모제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교원정책을 제안했다.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사가 긍지와 보람을 갖는 학교를 만들어 서울교육을 확실히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는 이날 "서울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 할 수 없다"며 "미래 공정 희망 책임 자율 등 5대 핵심비전 하에 교사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권확립 및 역량강화 공약"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박선영 교육감 후보는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가 등 교육현장 관계자들과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 교권 강화를 실현할 이러한 공약들을 입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영 교육감 후보가 제시한 주요공약은 교사 7년 경력 이후에 유급 6개월 연구학기 보장, 교사의 대학원 진학시 등록금 100% 전액 지원, 교육청차원 모든 서울교원 교권보호보험 가입, 학교당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교무행정지원인력 대폭 확대, 내부형 교장공모제 축소, 성폭력 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 퇴출, 기간제 교사의 안정적 운영체제 등으로 이뤄졌다.
박선영 후보는 이날 교권강화 추가공약에 대해 "지난 4년간의 서울교육은 교사의 긍지와 보람이 땅에 떨어진 최악의 상태였다"며 "이번에 발표한 핵심 공약을 통해 위기의 서울교육을 살리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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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8일 교권강화를 위한 추가공약으로 교사들의 유급 연구학기 보장과 내부형 교장공모제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교원정책을 제안했다./사진=미디어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