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824가구 중 일반분양 864가구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일반분양 중 369가구는 특별공급
19일 특별공급·20일 당해지역 1순위 청약…계약은 7월 10~13일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GS건설은 서울 강동구에 들어서는 '고덕자이' 아파트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고덕주공아파트 6단지(상일동 124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동 1824가구이고, 이 가운데 86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48㎡ 15가구 △52㎡ 22가구 △59㎡A 193가구 △59㎡B 155가구 △74㎡A 33가구 △74㎡B 35가구 △84㎡A 27가구 △84㎡ B 365가구 △84㎡ C 16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18㎡ 1가구 등이다.  

일반분양 가운데 43%인 369가구는 정부의 특별공급 확대 대책에 따라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 GS건설이 6월 1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고덕자이' 투시도/이미지 제공=GS건설


고덕자이는 고일초등학교를 비롯해 주변 한영고, 한영외고, 배재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를 감안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 도서관과 독서실·북카페 등을 약 400평 규모로 설계해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실 내부에는 별도의 세미나실도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공간에는 이외에도 실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사우나·피트니스센터·GX룸·티하우스·게스트하우스(3실)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700m 정도 거리에 있으며, 9호선 연장선도 계획돼 있다. 

또 인근에 위치한 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는 쇼핑과 관광·레저·업무 관련 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에는 R&D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으로 있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당해지역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 22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8일 발표하며, 계약은 7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분양을 기다려온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고 특히 우수한 학군이 자리한 단지여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며 "정부 정책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이 완화되고 물량도 확대된 만큼 특별공급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관심을 갖고 도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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