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해결책을 진전시켜 나가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주둔한 미군 부대를 방문해 북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미 CNN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해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가야 할 먼 길이 아직 남아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했던 (비핵화) 약속, 솔직히 말하자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 밝혔던 약속은 유지되고 있고 강화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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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해결책을 진전시켜 나가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트위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