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전통 가전 시장에 혁신을 통한 새바람을 불어넣고 AI, 홈 IoT(사물인터넷) 리더로서 진정한 스마트홈을 구현하겠습니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소비자의 삶의 격을 높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소비자의 생활 패턴이 변화하는 것과 별개로 글로벌 가전 시장은 ‘혁신’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전략이 대부분”이라며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던 혁신 통해 전통 가전 시장에 변화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개선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냉장고의 개념을 바꾼 패밀리허브, 세탁시간을 반으로 줄인 세탁기, 바람 없는 에어컨 등 이 같은 혁신이 가전 시장의 판도를 지속적으로 바꿔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IoT 리더십을 통해 가전과 스마트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편리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삼성전자 기기뿐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던 제품 혁신과 IoT 리더십,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이 요소들이 모두 접목된 ‘에어드레서’는 새로운 차원의 의류청정 시대를 열고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적용해 의류의 미세먼지와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해 주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에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건조기의 저온제습 기술뿐 아니라 에어컨의 바람 제어 기술, 냉장고의 냄새제거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 기술까지 삼성전자 가전 혁신 기술이 총 망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