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현재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더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AFP 및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매티스 국방장관은 이날 열린 미 국방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지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따른 선의의 조처로서 대형 군사훈련 중 일부를 중단했지만 훈련을 곧 재개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자"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추후 상황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며 "내년도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것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은 "이제 우리는 더 이상의 군사훈련 중단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국무부와의 협의를 통해 내년도 훈련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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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자료사진=외교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