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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전국 성인남녀 1013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사진=알앤써치 홈페이지 제공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54.2%(긍정평가)로 조사됐고 부정평가가 최초로 40%대에 올라선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0.3%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3%p 상승하면서 각각 54.2%, 40.3%로 조사됐다.
알앤써치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관련해 긍정 대 부정의 차이가 13.9%로 좁혀졌고, 직업별 소득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알앤써치는 이번 조사에서 "전년대비 소득이 증가한 층에서 국정지지율이 86.5%인 반면, 감소한 층에서 2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소득계층 인식과 국정지지율 간의 상관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직업별 국정지지율의 경우 회사원 층은 60.3%로 전체평균보다 6.1%p 높았지만, 자영업 층에서는 48%로 전체평균보다 6.2%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전국 성인남녀 1013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5%, 표본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되지 않은 여론조사로,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