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파예즈 무스타파 알 사라지 리비아 통합정부 최고위원회 위원장 겸 총리의 방한 후 5일 열릴 예정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리비아 정상회담이 연기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파예즈 사라지 리비아 총리의 방한이 리비아의 국내사정으로 연기됐다"며 "전날 리비아 대사관이 우리측에 이러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한-리비아 정상회담 개최가 예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청와대는 2일 "파예즈 사라지 리비아 총리의 방한이 리비아의 국내사정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자료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