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9·9절)에 불참하고 중국 지도부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중국중앙(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이에 대해 "리잔수 상무위원장이 북한 노동당 중앙위 초청으로 오는 8일 중국 공산당과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지도부 서열 3위인 리잔수 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후로 중국의 방북 인사 중 최고위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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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1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의장대를 사열하는 모습./자료사진=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