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 이리아나 여사와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패션몰을 찾아 옷을 고르고 있다./청와대 제공 |
|
|
|
▲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LED 장미 정원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국빈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와 10일 저녁 늦은시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패션몰을 방문했다.
이날 양국 정상은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마친 뒤 국빈만찬을 함께하고 친교행사 차원에서 저녁 나들이에 나섰다. 양국 정상 내외는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가 설치될 DDP의 장미정원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패션몰로 이동했다.
이곳 의류매장에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조코위 대통령 내외의 아들과 딸에게 줄 옷 여섯 벌을 사서 선물했다. 가격은 개별당 3만원~5만원 사이였다.
문 대통령은 가격을 지불하며 “특별가격 아니죠”라며 웃었고, 상점주인은 “저희는 도매로 팔아서 이 값을 받습니다”라고 했다. 조코위 대통령도 “자카르타보다 옷값이 싼 것이 상당히 놀랍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쇼핑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와 조코위 대통령의 손을 잡고 “오늘 대통령님께서 와주셔서 동대문 상인들에게도 큰힘이 됐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관광객도 더 많이 방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지난 9일 2박3일 일정으로 국빈방한한 조코위 대통령은 11일까지 대학교에서 특강을 하는 등 우리나라에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