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2개 부문 최고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은 ICT 융합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하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상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유공자표창 민간부문 포상 가운데 최고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원장은 5G, LTE, IoT 등 무선 통신 R&D를 통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인공지능, 자율주행, 양자암호통신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ICT 기업들과 상생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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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유공자표창 민간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 첫 번째가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대리수상)./사진=SK텔레콤 제공 |
한편, SK텔레콤은 단체표창 공급부문에서도 과학기술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드론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공공안전 영역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IoT·Data사업부의 공적을 인정 받았다.
SK텔레콤은 카메라로 촬영중인 영상을 실시간 인코딩을 통해 고화질, 저지연으로 송수신하는 'T 라이브 캐스터'를 개발하고, 이를 강원소방본부, 대구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공공분야에 제공해 사회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같은 실시간 영상 관제 기술은 다가올 5G 상용화 이후 공공안전∙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더욱 활발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5G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화질의 영상을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수준 높은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세계 최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온 SK텔레콤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다가오는 5G 시대에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경쟁과 신산업을 주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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