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일본의 인기 성우이자 가수 호리에 유이가 방한한다.

호리에 유이는 오는 10월 19일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BIAF에서 준비한 '미스 모노크롬' 스페셜 토크, 최신작 '극장판 K' 시리즈 무대 인사,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호리에 유이(사진=킹 레코드), '미니 모노크롬'·'극장판 K' 스틸컷


호리에 유이는 일본 내레이션 연기 연구소인 VIMS 소속으로 1997년 아트비전 특별 오디션에 합격하여 동년 11월 애니메이션 '포톤'의 아운 프레이야 역으로 데뷔했다. 1999년 '투 하트'의 멀티 역으로 인기를 얻은 뒤 2000년대에는 '러브히나'의 나루세가와 나루 역, '후루츠 바스켓'의 혼다 토오루 역, 'Kanon'의 츠키미야 아유 역, '스쿨럼블'의 사와치카 에리 역 등을 맡으며 당대 최고 인기 성우로 성장했다. 2010년대에도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하네카와 츠바사, 'K' 시리즈의 쿠시나 안나, '마법사 프리큐어'의 큐어 매지컬 역 등으로 활약했다. 2014년에는 직접 캐릭터 원안을 맡은 '미스 모노크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또한 1998년 킹 레코드를 통해 가수로 데뷔, '시스터 프린세스'의 'Love Destiny', '스쿨럼블'의 '스크램블', 'K'의 'Asymmetry'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담당하며 9개의 정규앨범과 2개의 베스트앨범, 19개 싱글을 발매한 인기 가수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일본의 라디오 방송 '호리에 유이의 천사의 알' DJ를 맡고 있다.

호리에 유이의 내한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 BIAF 2018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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