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S산전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 통합 전시회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8’에 참가해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LS산전은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315㎡ 전시공간에 ‘Integrated Energy– Connect & Control’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장은 △초고압직류송전 △직류(DC) 전용 전력 솔루션 △스마트 설비 예방진단 및 부분교체 솔루션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등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LS산전은 전시회를 통해 HVDC 분야의 국내 유일 사업자로 지난 2014년 수주한 '북당진~고덕'(671억원) HVDC 프로젝트와 올해 1월 수주에 성공한 1766억원 규모의 '동해안~신가평' HVDC 변환설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성과를 집중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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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산전이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에너지 관련 전시회 KSGE 2018에 참가해 관련 핵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이진광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장(오른쪽 네번째), 구자균 LS산전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LS산전 슈퍼그리드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사진=LS산전 제공 |
또 DC 전용 전력기기가 기존 대비 전력 전송용량은 높인 반면 송배전 손실은 줄임으로써 발전 효율 극대화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독자 개발에 성공한 DC 전력기기 풀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저압직류(LVD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배전기술에 예방진단용 디지털 센서를 적용, 설비 고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전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배전솔루션’과 부품을 모듈화해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30% 이상 줄이면서도 동급 성능을 유지해 공간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2MW급 ‘LS Modular Scalable PCS’를 소개했다.
LS산전 관계자는 “남북경협 1순위로 꼽히는 대북 전력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차세대 스마트 송배전 분야 전략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며 “국내 유일의 HVDC 사업 역량과 독보적인 DC기반 스마트 에너지 분야 압도적 기술 노하우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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