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가 새달 1일 건자재사업부문 독립 분사와 함께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 건자재 통합브랜드인 ‘Lizae(리재)’를 공식 런칭한다.
30일 한화L&C에 따르면 신규 통합브랜드 Lizae는 ‘Living materials for Zenith, Amusement & Excellence’의 약자로 최고의 기술력을 통한 생활의 즐거움과 품격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건축자재를 의미한다.
아울러 이로운 건축자재(利材)와 차별화된 기술(異材)로 공간을 다스리다(理齎)는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그동안 건자재업계는 B2B 건설사 대상의 공급자 중심적인 시장이었다. 한화L&C는 이러한 시각을 탈피, 고객 중심의 새롭고 차별화 된 비전과 가치를 제안하고 소비자 인식 경쟁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통합브랜드 Lizae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그동안 신규투자가 미진했던 소재사업부문에도 향후 4년간 약 1500억원의 시설과 신사업 투자를 진행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 아래 Lizae 이름으로 최근 내놓은 ‘Lizae 쉬:움’과 ‘Lizae 보닥타일’은 Lizae의 고객중심 철학을 담은 첫 번째 브랜드다.
한화L&C 관계자는 “Lizae는 건자재사업부문이 분리되면서 건자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런칭한 브랜드”라며 “앞으로 Lizae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 역시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