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올겨울 스파이더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영제: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론칭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23일 오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피터 램지·로드니 로스맨)는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한다.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 피터 파커와 함께 마일스 모랄레스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함은 물론 스크린에서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스파이더맨 캐릭터들이 총출동, 스파이더버스라는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집합체라 할 수 있는 스파이더버스는 전 세계 마블 히어로 팬들 사이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명의 영웅만 존재했던 기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달리,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와 각자 다른 평행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은 물론 스파이더우먼 그웬 스테이시까지 등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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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런칭 포스터 |
무엇보다 이번에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서는 기존에 널리 알려진 피터 파커의 빨간색 수트와는 달리 검정 수트에 후드집업과 반바지, 농구화를 착용한 마일스만의 스타일 속에 실사를 능가하는 압도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캐주얼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로 고층 빌딩 사이를 향해 날아가는 듯한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더욱 신선하고 매력적인 스파이더맨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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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차 예고편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차 예고편은 강렬한 힙합 리듬 속에 영화보다 더 압도적인 비주얼로 등장하는 스파이더맨들의 모습으로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와 다양한 차원에서 온 각양각색 스파이더맨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마일스는 경찰인 아빠와 함께 길거리에서 나오는 스파이더맨 뉴스를 보며 등교하는 평범한 10대 학생. 하지만 이후 스펙터클해지는 음악과 함께 고층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피터 파커의 모습과 "이곳엔 스파이더맨이 한 명이지만 다른 차원의 세상도 존재한다"라는 대사는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새로운 차원이 열렸음을 암시한다.
악당에 맞서 싸우던 피터 파커와 우연히 그를 지켜보던 마일스는 서로가 같은 능력을 가졌음을 알게 되고, 피터 파커는 마일스가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약속하며 마일스의 성장을 기대케 한다.
특히 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비장하게 날아가는 마일스의 모습과 함께 강렬한 비트에 맞추어 펼쳐지는 화끈한 액션은 마블 시리즈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트레이닝 중인 피터 파커와 마일스를 거미줄로 꼼짝 못 하게 만들며 등장하는 스파이더우먼 그웬 스테이시까지 등장, 스파이더버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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