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애플이 '아이폰XS'·'맥스'·'XR' 등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인기가 많은 모델은 기본형인 아이폰XS인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 '아이폰XS' 시리즈 중 아이폰XS가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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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
저장용량별로는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의 경우 256GB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XS·XS맥스는 64GB·256GB·512GB으로 구성돼 있다.
이통사들은 구체적인 예약 판매 수치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판매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전작 '아이폰X'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현장 관계자는 전했다. 사전 예약 첫날 KT에서는 10분 만에 3만 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XS·맥스·XR 스펙은 A12 바이오닉 칩셋과 5.8~6.5인치에 이르는 디스플레이 스펙으로 기존 아이폰X 대비 20%가량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디자인의 경우 아이폰X 디자인을 계승해 노치 디자인을 아이폰 시리즈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삼아 고객층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다만 가격대가 워낙 높은 만큼 충성 고객의 적극적인 구매가 끝난 이후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아이폰 신제품의 출고가는 최고 196만 9000원으로 200만원에 육박한다. 모델별 가격은 아이폰XR △64GB 99만원 △128GB 105만 6000원 △256GB 118만 8000원이다. 아이폰XS △64GB 136만 4000원 △256GB 156만 2000원 △512GB 181만 5000원이다. 아이폰XS맥스 △64GB 151만 8000원 △256GB 171만 6000원 △512GB 196만 9000원이다.
'아이폰XS' 시리즈의 정식 출시일은 다음 달 2일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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