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기술개발 및 근접 지원체계 등 기술사업화 인정받아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기술 이전·사업화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은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R&D 기획, 특허출원, 기술이전, 사업화,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전주기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또한 ‘미활용특허 관리 프로세스’를 별도로 구축해 등록 후 5년 이상의 미활용특허의 경우 평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이전을 추진했고, 지난해에는 327건의 기술이전 등 최근 5년간 937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이영수 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은 “기술사업화는 일명 ‘죽음의 계곡’에 비유될 정도로 넘기 힘든 과정인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기원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데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우수기관은 기술 활용률 지표(기술 계약・이전, 창업 건수 등)와 기술사업화 수익률 지표(연구개발 생산성, 기술료 수입, 5개년도 누적 기술이전 수익 등)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됐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