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김용환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장은 지난달 26일 “8만개에 이르는 고객사의 수출 촉진을 위해 무역 플랫폼과 물류 플랫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환 사장은 “기업이 수출에 가장 필요한 게 ‘무역’과 ‘물류’ 정보”라며 “1차로 해상과 항공 물류 중개부터 통합한 뒤 플랫폼도 무역과 물류를 통합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KTNET는 지난 9월 21일 더존비즈온과 함께 전자무역시스템과 ERP시스템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KTNET는 수출입 정보를 제공하고 더존비즈온 ERP 솔루션과 전자무역 프로세스를 연계한다. 향후 기업들은 ERP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수출입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2만여 개의 중소 무역업체를 집중 활성화 대상으로 정하고 전자무역의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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