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한 대표단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표준회의(IEC) JTC 1(정보기술) 총회에 참석해 2021년 ‘제39차 ISO/IEC JTC 1 국제표준 총회’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SO/IEC JTC 1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해 JTC 1 미래전략기획위원회, 교육 가상·증강현실(VR·AR)위원회, 시스템 통합 메타 참조구조 표준화 위원회를 임시조직에서 상설조직으로 설립했다. 또 각 위원회 의장은 우리나라의 이승윤 책임, 수원대학교 이명원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병남 전문위원이 각각 맡게 됐다.
전영만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우리나라가 이번에 ISO/IEC JTC 1국제표준 총회를 유치하고 4차산업혁명 관련 표준화위원회를 주도하게 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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