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넥슨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해 온 2차 창작 교육인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Multiuse The GAME Class)'를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네 차례 열린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콘텐츠멀티유즈랩과 팹랩서울(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에서 각각 진행됐다.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는 학생들이 직접 3D 프린터를 활용해 게임 캐릭터를 출력해보는 아트토이부터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스토리에 자신만의 해석을 가미해 만드는 웹툰까지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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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유즈 더 게임클래스 현장 이미지./사진=넥슨 제공 |
교육 마지막 날인 24일 아트토이 교육에 참가한 정은정 학생은 "상상 속 제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3D 프린터의 사용법을 알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핑크빈 같은 게임 캐릭터의 피규어를 3D 프린터를 사용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 결과물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되는 넥슨 콘텐츠 축제인 '네코제'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콘텐츠멀티유즈홀에서 열리는 '게임 멀티유즈콘텐츠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2월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다.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와 네코제 프로젝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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