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을 페미니스트 영화라고 표현했다.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은 최근 외신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영화 '캡틴 마블'에 대한 사명감을 밝혔다.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이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첫 여성 히어로 영화라는 점에 대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캡틴 마블에 의지하고 있다"며 "나 자신에게 '난 캡틴 마블이야'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캡틴 마블'은 혁명이다. 이 영화 대본을 여성 작가들이 썼다. 많은 여성 스태프들이 참여했다"면서 "마블은 페미니스트 영화를 원했다. '캡틴 마블'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기회가 왔고, 난 해내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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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틴 마블' 티저 포스터 |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국내에서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쿠키 영상에서 캡틴 마블의 등장을 예고한 뒤 캡틴 마블이 향후 어떻게 스토리를 이끌어갈지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캡틴 마블'은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2019년 3월 초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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