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일 오전(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기존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7일 "부시 전 대통령 조문 사절단으로 방미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이 6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올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 점을 평가했다.
또한 양 장관은 북미 후속협상과 남북관계 진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기존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양 장관은 한미동맹의 정신 하에 다수의 양국간 현안을 모범적으로 해결해온 것을 평가했다"며 "현재 진행중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와 관련해서도 상호 만족할만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양국 대표단을 계속 독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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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일 오전(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기존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외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