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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사진=포스코그룹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포스코그룹이 올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출연한다.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내세우고 있고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그룹사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을 공동 출연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가 80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하며, 포스코대우·포스코건설·포스코켐텍은 각각 5억원씩 동참한다. 여기에 포스코에너지가 2억원, 포스코강판·포스코엠텍·포스코터미날이 각각 1억원 등 그룹사가 20억원을 출연해 총 100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기초 생계 및 교육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의 주거 환경 개선 및 보건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지난 1998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법적 민간 모금분배기관으로,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나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는 그룹사까지 기부를 확대, 포스코그룹은 지난해까지 누적 1320억원을 기탁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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