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석유수지 사업을 확대해 매출증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0일 충남 대산 석유화학 단지 내 대산공장에서 3만톤 규모의 석유수지 생산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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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오롱 제공 |
이날 행사에는 대산공장 협력사와 지역 관계 기관이 참석해 석유수지 생산시설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체제를 선언했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울산·여주에 보유한 공장과 이번에 준공된 대산공장의 생산량까지 합쳐 석유수지 및 관련사업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문 코오롱 인더스트리 사장은 “이번 준공분을 포함해 총 15만톤 체제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세계 3위의 석유수지 제조업체 위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공장은 기저귀, 생리대 등 수첨 섬유수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수첨 석유수지는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6%씩 성장하고 있어 석유수지 제품군에서도 성장세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