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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국장과 면담하고 있다./청와대 |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5시부터 40분 동안 이창용 IMF 아태국장을 면담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이 국장은 IMF의 세계경제 전망과 관련해 “2016~2017년 세계무역 회복세와 더불어 확장되던 세계경제 성장세가 2018년 하반기부터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세계경제 침체(recession)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또 문 대통령과 세계경제 하방위험의 원인과 각 지역별 전망 등에 대해 진단을 하고, 한국경제 전망을 놓고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창용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4년부터 IMF 아태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당초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이날 이창용 아태국장을 면담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윤 수석이 문 대통령께서 이창용 아태국장을 면담하면 도움이 될 듯하다고 건의해서 대통령과의 면담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