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2월 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에 대해 “하노이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두번째 정상회담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월27일과 28일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나의 대표단들이 매우 생산적인 만남 뒤에 막 북한을 떠났는데 김정은 위원장과의 두 번째 정상회담을 위한 시간과 날짜에 대해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및 평화로의 진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체제 아래 있는 북한은 거대한 경제 동력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군가를 놀라게 할 수는 있어도 나를 놀라게 할 수는 없다. 나는 그에 대해 알고 있으며, 그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완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북한은 지금과는 다른 종류의 '경제 로켓'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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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