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터·비즈니스 모니터·액정 태블릿 등 업무효율 높여주는 IT제품 주목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직장인들의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기술(IT)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프레젠테이션과 문서·창작 작업 등 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프리젠터와 비즈니스 모니터, 액정 태블릿 등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 로지텍 스포트라이트 프리젠터 /사진=로지텍 제공

직장생활에서 프레젠테이션은 자신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러나 뛰어난 기획력과 아이디어가 담긴 발표 자료를 준비했어도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면 노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로지텍 프리젠터 ‘스포트라이트’는 고성능 디지털 포인터로 스크린에서 중요한 부분을 마치 무대 조명처럼 하이라이트해서 강조할 수 있다. 상단의 버튼을 두 번 눌러 확대 효과, 디지털 포인터 등으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최대 30m에 이르는 수신거리를 지원해 넓은 강연장에서도 끊김 없이 슬라이드를 컨트롤하고 화면 콘텐츠를 조작할 수 있다. 마우스를 사용하듯 프리젠터로 커서를 제어할 수 있어 비디오 재생이나 링크 열기 등 순발력이 필요한 순간에도 쉽게 대응이 가능하다.

‘로지텍 프레젠테이션 앱’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수 있다. 앱은 포인터 설정, 타이머 진동알림 기능뿐 아니라 롱버튼 설정으로 원하는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해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분 충전으로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해 장시간 발표 시에도 배터리 걱정을 덜 수 있다.

문서를 보며 동시에 다른 문서를 작성하거나, 한 화면에 많은 창을 띄워 작업하는 경우가 잦은 직장인에게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모니터가 적합하다.

알파스캔의 커브드 모니터 ‘C32V1’은 ‘스크린+’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7가지의 화면 분할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터넷, 문서작업, 메신저 등 최대 4개의 프로그램을 한 화면으로 보면서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C32V1’은 깊이 있는 명암비의 VA 광시야각 패널, 눈 건강을 위한 시력보호 기능,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 등 디자인, 성능, 편의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도 갖추고 있어 장시간 사용 후에도 눈의 피로가 덜하다.

웹툰, 디자인 등 창작 작업이 많은 직장인들이게 디지털 스케치북으로 불리는 액정태블릿은 매력적인 도구이다. 디지털 환경에서도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의성도 우수해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와콤이 최근 선보인 ‘와콤 신티크 16’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갖춘 액정태블릿으로 15.6인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8192단계의 필압 성능을 자랑하는 와콤 프로 펜2를 탑재해 더욱 정밀한 드로잉 및 창작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안티 글래어 코팅이 적용돼 눈의 피로를 줄이고, 마치 종이 위에서 작업하는 것 같은 사각거리는 펜 드로잉을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3-인-1 케이블을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며,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된 접이식 스탠드가 내장돼 있다. 스탠드를 접으면 5도, 펼치면 19도의 경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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