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청와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6일 국가안보실의 대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차장 산하에 평화기획비서관을 신설하고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을 임명했다.

또 1차장 산하 안보전략비서관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을 임명했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이 폐지되면서 안보전략비서관이 군비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평화기획비서관은 남북경제협력사업과 이에 필요한 제재 완화 문제를 미국과 논의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정부는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안보실 직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1차장 산하에는 안보전략비서관, 국방개혁비서관, 사이버정보비서관이 2차장 산하에는 외교정책비서관, 통일정책비서관, 평화기획비서관이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