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의 안동 천연가스발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남부발전은 21일 오전 경북 안동시 풍산읍 산업단지에서 안동천연가스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2012년 착공한 안동발전소는 국내 최단기인 24개월만에 준공했으며,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연간 2340GWh(연 80% 이상 이용시)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안동시 전체 연간 전력사용량의 4배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지멘스(Siemens)의 H클래스 가스터빈을 장착해 국내 운영되고 있는 복합화력 중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인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타입의 냉각탑과 SCR 탈질설비 등 최신 친환경설비를 도입해 백무현상과 질소산화물 발생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