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 모터쇼에 첨단 옵션사양을 강화한 신형 마칸이 눈길을 끌었다.
포르쉐는 이번 모터쇼에 신형 마칸과 신형 911 그리고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등 3종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포함해 총 12종 차량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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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인 콤팩트 SUV ‘신형 마칸’은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사진=포르쉐 |
이날 오전에 열린 포르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포르쉐코리아 대표 마이클 키르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신형 911, 마칸 공개와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2018년의 성공적인 경영 성과와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전하는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포르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인 콤팩트 SUV '신형 마칸'은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스포티 플래그십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온 마칸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욱 진보된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테크놀로지의 완벽한 조화, 그리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마칸은 7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7.8 kg∙m를 발휘하고 최고 속도는 227km/h에 달한다.새로운 섀시로 더욱 개선된 밸런스의 신형 마칸은 기존의 차량 다이내믹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편안함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더욱 향상됐다.
풀 LED 라이트와 매력적인 컬러 등 더욱 유려한 디자인과 새로워진 첨단 옵션 사항들은 차량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 새로운 옵션으로 911 모델을 연상시키는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장착할 수 있으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선택 시 스티어링 휠에 모드 스위치와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이 적용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새로운 교통 보조 장치는 최대 60km/h의 속도로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이번 모터쇼에서는 포르쉐 미래 제품 전략의 한 축인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도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340마력의 3리터 V6 터보 엔진과 136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된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918 스파이더를 계승한 부스트 전략으로 최고 출력 462마력, 최대 토크 71.4 kg·m 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5초가 소요되며 전기 모드만으로는 최대 44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물론, 순수 전기 주행 거리 및 부스트 저장량도 향상됐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가치 중심 성장,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혁신적인 세그먼트 개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제품 및 서비스 구축을 통해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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