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감일지구 내 상업용지 3필지(4698㎡) 및 주차장용지 2필지(1860㎡)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의 필지 당 공급면적은 1102㎡~2374㎡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940~2120만원 수준이고 건폐율 70%, 용적률 400~500%로 최고 층수 6~8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은 업무시설 연면적 50%이하에 한해 가능), 의료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주차장용지의 필지 당 공급면적은 923㎡~937㎡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96~910만원 수준이고 건폐율 80%, 용적률 200%로 최고 층수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주차전용건축물 건축 시 용적률의 30% 미만 범위에서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하남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원에 위치한 면적 168만7000㎡, 수용인구 3만2000명, 건설호수 1만3000호 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이 공공주택지구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의 연결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반경 5km내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있고,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역사 1개소가 지구 내 신설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하는 필지의 입찰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22일 이루어진다. 계약 체결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최근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가 성황리에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및 주차장용지 또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