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SK㈜가 지난해 최태원 회장에게 30억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최 회장은 SK㈜에서 급여 20억원과 상여 10억원을 수령했다. 이날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연봉 30억원을 더하면 최 회장은 지난해 총 60억원의 보수를 받은 셈이다.
|
|
|
▲ 최태원 SK 회장 /사진=SK제공 |
SK㈜는 "이사보수지급기준에 따라 2018년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직책(대표이사),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헤 기본급을 총 20억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1억67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성과급에 대해서는 "계량지표 측면에서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93조3000억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 및 별도기준 영업수익 2조5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의 경영성과를 달성에 기여했다"며 "비계량지표 측면에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 및 공유 인프라 구축 등 경영 혁신을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35억원(급여 11억5000만원, 상여 23억5000만원), 장동현 대표이사는 29억5600만원 (급여 9억6500만원, 상여 19억8700만원, 기타근로소득 4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