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4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6일 오후 12시25분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건의에 대해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5일 오후 고성군 산불 발생지역 현장점검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신속히 검토하도록 재차 지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들은 범정부 차원의 인적·물적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복구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0시 20분부터 47분까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강원도 고성군 인제군 산불 관련해 중앙재난대책본부, 국방부, 소방청, 속초시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긴급상황보고를 받고 있다./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