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은 우리가 양측 입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것"이라며 "핵무기와 제재가 제거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나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우리의 개인적 관계가 매우 양호하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느 이어 "(김정은과 자신과의 개인적 관계가) 아마도 훌륭하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라며 "3차 미북 정상회담은 우리가 각각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김정은의 지도 하에 엄청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경제적 성공과 부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김정은의) 핵무기와 (대북)제재가 제거 될 수 있고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것을 지켜보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은 우리가 양측 입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