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폭탄 테러와 관련해 13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사망자는 228명으로 늘었다.
AP는 21일(현지 시간) 루완 구나세카라 스리랑카 경찰청 대변인을 인용해 현재까지 13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리랑카 경찰은 용의자들이 콜롬보로 이동하는 데 이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또한 가해자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안전가옥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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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방송 캡처 |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228명, 부상자 수는 450명이다. 이번 공격으로 현재까지 스리랑카 국민들은 물론 최소 8개국 출신 외국인들이 희생됐으며, 지금까지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 배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푸쥐트 자야순다라 스리랑카 경찰청장은 지난 11일 스리랑카 급진 이슬람단체 NTJ(내셔널 타우힛 자맛)의 자살폭탄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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