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 신인이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승리를 거둘 전망이다.

21일(현지 시간) 치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정치 경험이 전무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1) 후보가 사실상 승리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젤렌스키 후보는 73%로 25.3%에 그친 현직 대통령 페트로 포로셴코를 압도했다.

젤렌스키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 지지자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기대를 절대로 저버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후보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TV드라마 '국민의 종(Servant of the People)'에서 부패 비난 발언 동영상이 유포된 뒤 대통령이 되는 고교 교사 역할을 맡아 '국민 배우'로 부상했다.


   
▲ 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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